[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문화원이 주관한 제14회 화성문화대잔치가 총 14개 문화학교 강좌를 공연과 전시 형태로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예술의 장을 이루며 성료했다.
지난 8일 성대한 개막을 알린 이번 문화대잔치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가족, 친구, 그리고 화성시민들과 문화원 회원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선보인 공연에서는 가야금, 경기민요, 꽹과리, 전자키보드, 한국무용 초급반과 중급반, 청소년한문교실 등 7개 강좌반이 참여해 다양한 예술적 색채를 선보인 수강생들의 열정이 빚어낸 감동의 무대였으며, 관객들은 하나 된 박수와 환호로 답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기념했다.
다음 예술과 창작의 성과물을 공개한 전시는 닥종이인형, 서예(월요일반), 서예(목요일반), 수묵산수화, 민화, 캘리그라피, 사진미디어 등 총 7개 강좌반에서 정성껏 준비한 작품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전시 작품들은 각 강좌의 특색과 개성을 담고 있어, 관람객들은 예술적 감각과 창작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다.
이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화성문화원이 준비한 뷔페로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유지선 화성문화원 원장과 송선영 화성시의원의 축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문화대잔치의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화성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대잔치는 화성시민이 함께 누리는 예술과 배움의 성취를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문화대잔치는 매년 화성문화원이 지역 문화 발전과 예술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 속에 계속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