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제4회 경기도 장애인 안전 최고 강사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인천 강화군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0명의 소방안전강사가 강의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과 생활환경 등을 반영해 개발한 장애인 맞춤형 강의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우수상으로 ▲용인서부소방서 서영광 소방교가 차지하였다. 우수상으로는 ▲동두천소방서 정정호 소방교, ▲과천 소방서 전영욱 소방사, 장려상으로 ▲화성소방서 정다희 소방사, ▲남양주소방서 김민경 소방사가 선정되었다.
10명의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119신고방법, 영유아 발달장애인 화재안전, 시각장애인 약물사고’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 실용적이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다희 소방사는 특히‘청각‧시각‧지체장애인 화재안전’을 주제로, 각 장애유형에 맞춘 화재 대피 방법과 안전 장비 사용법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정다희 소방사의 노고와 성과에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전한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