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여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5년 여주시 기업SOS 현장클리닉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개 기업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5개사, 설비개선 4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컨설팅은 ▲경영 일반(산업안전보건, 인사·노무, 세무·회계, ESG 등) ▲수출·판로(원자재 수급,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 ▲인증 및 R&D(기술 지원, 특허·인증 취득 등)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한다. 컨설팅 비용의 10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40만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설비 및 현장 개선은 노후 설비 교체, 디지털화, 사업장 환경 정비 등 제조 현장의 물리적 개선을 지원한다.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와의 매칭과 현장 설비 개선으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인사·노무, 무역실무, 중대재해 예방, 디자인, 특허출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6개 기업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참여 신청은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동부권역센터(031-830-85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