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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문화

세계인의 축제로...‘화성뱃놀이 축제’ 승선준비 완료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매년 5월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화성시 대표관광축제인 ‘화성뱃놀이 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찬 출항을 코앞에 두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화성뱃놀이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6월 5일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5일간 펼쳐지는 ‘제11회 화성뱃이축제’에 대한 기대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축제로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실 화성뱃놀이 축제는 2015년 7월 화성시 전곡항과 궁평항 일대에서 개최된 ‘해양 페스티벌’이 확장되어 2016년에 새롭게 만들어진 축제로, 명칭을 ‘화성 뱃놀이 축제’로 변경하여 제1회 축제가 개최됐으며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 2016년 3일간 진행된 축제에는 28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2017년에는 4일간 일정으로 32만 명, 지난해열린 축제는 역대 최장 기간인 9일로 관람객 또한 역대최대 56만여 명이 몰려들며 매해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유망축제다.

 

그동안 축제가 진행되며 먹 거리 및 교통불편, 미비 프로그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이러한 컴플레인을 위시한 계획안을 수정 반영함으로서 점점 고루해져간다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발전에 발전을 더해 풍성함이 더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성뱃놀이 축제에 가장 큰 특장점은 승선 체험, 해상체험, 육상체험, 특별체험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는 것이다. 먼저 축제에 백미인 ‘배빵빵 뱃놀이’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승선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10종 59척의 배를 준비했으며, 크루저요트, 파워보트, 황포돛배, 해군 참수리호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상에서는 삼륜 빅 바이크, 수상자전거, 펀 보트를 비롯한 3종 40여대의 무동력 기구를 무료로 체험하는 기회도 주어지며 백미리·궁평리·제부리 등 화성의 어촌마을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축제 슬로건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전곡항 입구에서부터 메인 행사장 인근까지 약 400m 구간을 댄스 퍼레이드로 구성한 ‘바람의 사신단’행사를 진행한다. 경연 형식의 퍼레이드로 총 1천 50만원의 상금까지 지급되어 또 하나의 볼거리와 함께 축제의 열기를 한 층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나 유아를 위한 워터파크, 수중 범버카, 어린이 수영장 등으로 구성된 ‘물팡팡 물놀이존’, 크루저요트 20척을 이용한 배안에서 선상파티를 즐길 수 있는 ‘뱃놀이 풍류단’, 밤바다의 여흥을 즐길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과 레이저 쇼, 달빛 포차 등 낭만을 선사할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축제진행 관계자는 “매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그 동안 여러 지적사항도 있었지만 더 좋은 방향을 찾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관광축제라는 특성상 외부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되어 일부 화성시민들이 축제를 즐기시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이점은 정말 죄송스럽다. 화성시민만의 다양한 지역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만족감으로 보답 드리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축제에도 수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자원봉사자 2천여 명을 투입하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육상과 해상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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