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연면적 5,000㎡ 이상 민간 다중이용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재난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매뉴얼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주체의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매뉴얼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 조사는 체크리스트에 따른 전수점검으로 실시됐으며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위기상황 매뉴얼 현행화 및 매뉴얼에 따른 훈련 실태 확인 △개인별 임무카드 배부 여부 및 숙지 상태 등이다.
고광록 안전정책과장은 “안전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대응능력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매시설 4개소, 종교시설 3개소, 관광숙박시설 1개소, 영화관 1개소 등이 위기상황매뉴얼 관리실태 미흡시설로 적발 됐으며, 시는 7.31.까지 개선명령 미조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