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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행정 불만에 평택시장 관련 유언비어 유포했던 태경산업 공식사과 입장 표명

지난해 12월, 시 행정에 불만 품고 허위사실 유포
“정 시장에게 혼외자식 있다는 것은 사실 아냐”
“평택시장 및 가족, 평택시민들께 고개 숙여 사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의 몽골 혼외자식 논란을 다시 불러 일으켰던 태경산업 주식회사(대표 윤효원, 이하 태경산업)가 지난 20일,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정 시장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것으로, 당시 태경산업 일부 직원들은 시 행정에 불만을 품고 평택시장에게 혼외자식이 있는 것처럼 문구를 꾸며 불법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경찰에 고발되어 현재 관련 직원들은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 약식 기소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경산업은 지난 20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당 사과문에서 태경산업은 “(혼외자식 논란을 불러일으킨 문구는) 지역 사회의 뜬소문을 짜깁기해 만든 것으로, 정장선 시장에게 혼외자식이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허위사실을 유포한 배경에 대해서는 “도일동 폐기물 재활용시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평택시가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아 원한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의 명예가 실추된 정장선 시장님, 상처를 입으신 가족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 유언비어 유포로 혼란을 느꼈을 평택시민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태경산업은 도일동에 폐기물 재활용시설 건축을 추진해 왔지만, 평택시는 지난해 5월 건축허가와 관련해 불허가 처분한 바 있다. 이러한 처분에 태경산업은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 법원은 지난 5월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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