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진안 신도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신도시 조성 해당 기관들의 무책임한 답변과 LH의 일방적인 설명회 진행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3월 11일 병점동 유앤아이센터에서 진행하기로 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설명회 때문이다.
비대위는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에 있어 주민대표 선정절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지난 2022년 2월 10일 집회 이후 국토부, 화성시, LH(진주본사, 경기지역본부)와 사업계획 문제에 대해 꾸준한 협의를 시도하였으나, 당 기관들은 문제점 지적에 대해 후조치 하겠다는 일관적인 답변에 주민들 원성은 하늘을 찌른다”고 토로했다.
이어 “엉뚱한 지점에서 단 몇 일간만의 조사를 가지고 국방부 측정 자료를 부정하고 있다는 점은 화가 나는 대목이다. 비대위는 수원군공항 문제와 화성시 고도제한 문제 등 수원‧화성시의 고질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 이전까지 지구지정은 될 수 없다. 철회를 목표로 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피력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 8월 30일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 4,525,533㎡에 약 2만9천 세대를 공급한다는 공공주택 지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