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와 교수 및 전문가들이 4개월여간 함께 연구를 진행한 ‘오산시 청소년 실태 현황 및 정책제언’을 주제로 한 청소년 포럼 ‘청소년, 미래를 만나다’가 17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오산시 청소년 실태 현황 연구를 통해 건강, 존중과 가치, 참여, 학습, 진로, 사회인식 등 오산시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더욱 행복한 오산시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려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오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송진영, 조미선, 전예슬 의원과 성길용 의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장들과 직원, 오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연구 결과 자료 발표와 토론회를 통해 오산시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현실성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한국방송통신대학 청소년교육과 김진호 교수가 발표한 오산시 청소년 실태 현황 연구자료집 내용은 오산시 거주 만 9~18세 청소년 총 1,438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주관적 삶의 질 ▲존중과 가치 ▲참여 및 사회인식 ▲학습과 활동 ▲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여당 의원들과 집행부 전원이 퇴장하며 현장 보이콧으로 이어진 초유의 사태가 오산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발생했다. 오산시의회가 22일(수) 10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본회의를 열었지만 추가경정 예산과 관련 갈등의 골이 촉발되어 사실상 의회 과반수가 넘는 더불어민주당만의 안건 가결로 상정된 14건의 부의안건 모두 심의·의결 후 폐회됐다. 이번 상황은 제1 안건인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가결을 위해 성길용 의장이 이의제기 없음. 의견을 묻자 국민의힘 이상복 의원이 이의제기 의사를 표명하며 발언을 시작하자 성 의장이 이 의원에 발언 기회를 박탈하면서 벌어졌다. 이미 본회의 시작부터 양당 의원들의 추가경정 예산과 관련된 날 선 7분 발언이 이어지며 분위기는 고조됐다. 이날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국민의힘)은 7분 발언을 통해 “다양한 행정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반영함으로써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할 수 있다”라며 이번 추경 편성과 관련 “그중 사업의 시급성과 시민의 수혜성을 고려해볼 때 추경예산에 필수 불가결하게 편성되어야 하는 사업의 예산이 대폭 삭감 의결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