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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노동자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드리겠다”

김 지사 “복합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은 ‘과소고용’과 과잉근로‘로 고통받고 있다"
경기도 “‘갈등’이 아닌 ‘통합’의 길로 나서겠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33주년 세계 노동절인 1일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자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노동절을 축하하는 마음 뒤편 답답함이 가득하다”는 심경을 전하며, “민생과 경제는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외교는 포장만 있을 뿐 원칙도 없고, 북한과는 날로 긴장을 더 하고 있다. 기후변화 같은 미래위기 대비는 오히려 후진 중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복합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은 ‘과소고용’과 과잉근로‘로 고통받고 있다. 일자리 대책은 보이지 않고, 한미정상회담은 ’국빈‘ 대접만 눈에 띌 뿐, IRA·반도체지원법 등 경제 현안에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 각 부문에서 ’통합‘은 온데간데없고 ’갈등‘만 커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다른 행보와 약속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4.8. 경기도 노·사·정이 공동으로 채택한 선언문을 펼쳤다.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정 관계를 정착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라며 “ ‘갈등’이 아닌 ‘통합’의 길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 내 100조 원 투자를 유치해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경기 RE100’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더하고,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더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 기쁜 마음으로 노동절을 맞을 수 있도록, 아주 작은 것이라도 저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후보 당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라며 ▲비정규직·플랫폼 노동자 권익 보호 확대, ▲사회보험 지원사업과 지역노동복지기금 조성 통한 노동 안전망 확충, ▲일하는 사람의 쉴 권리 확대, ▲산업안전 체계 정비, ▲플랫폼·비정규직 노동자의 건강권 강화, ▲노동정책 수립에 노동자 등 이해관계자 참여 보장 등 6가지 노동정책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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