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과거 오산시 산업경제를 책임졌으나 심각한 적자운영으로 인해 폐쇄 절차를 밟고 무려 15년여간 도시의 흉물로 전락하여 방치되던 (구)계성제지 부지가 오산시의 신성장 랜드마크로 새롭게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6일 이권재 시장이 서울에 있는 부영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옛 계성제지 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있고 난 후다. 특히, 단지형 지식산업센터 또는 복합쇼핑몰을 갖춘 주상복합건물 등 이 시장의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오산 랜드마크’ 구축을 위한 설계방안이 실려있는 제안이었기에 실현 여부에 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선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오산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랜드마크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이권재 시장이 보여주기식으로 실현하기 어려워 보이는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계성제지 부지 소유주인 부영건설은 임대주택 사업이 주인 건설회사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성제지 부지는 동양건설산업이 지난 2011년 대단지 주택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경영상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부영건설 또한 당연히 아파트 건설을 위해 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사업지로 선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 화성시의 섬 국화도에 현 모습이 천혜의 비경(祕境)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이 곳곳이 파헤쳐지고 방치되면서 파경(破鏡)이 연출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해 5월 국화항 어촌뉴딜사업 토목, 조경 부분 공사가 발주되어 7월께 착공이 진행된 국화도는 8개 여 월이 지난 3월 현재 철거작업에 따른 폐기물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면서 마치 전쟁이라도 난듯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하선 후 마을로 들어서는 초입부 기존 공동화장실, 어촌계 사무실 건물이 사라진 터에는 구덩이와 철거 폐기물이 쌓여 있지만, 기본적인 안전장치도 설치되어있지 않아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낙후된 어촌과 어항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인 어촌뉴딜사업 선정지에 무색한 공사 진행은 그나마 섬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만을 만들고 있다는 주민들의 푸념도 이어진다. 국화도 어촌뉴딜 총사업비는 약 138억 원으로 둘레길 정비, 국화 놀이터조성, 여객선 접안 시설, 선양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현재까지 고용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주거, 금융,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화된 측면에서 우리 청년들의 살자리,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가 탄탄한 오산시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 청년들 스스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오산시가 앞장 설 것이다” -2020년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 청년정책은 지난 2020년 관내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의 주도적•능동적 참여기반 마련 ▲경제적•사회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확대 ▲청년 개별적인 상황 고려한 맞춤형 정책 설계를 기본방향으로 잡고 40여개 세부사업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중장기적인 추진사업으로 잡았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 또한 청년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해 정부가 청년기본법을 바탕으로 발표한 청년의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른다는 5개년 종합계획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추진되어 왔던 정부의 청년정책들이 그 실효성에 있어 청년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에는 실패한 것도 사실이기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최한 국무회의에서 ‘락다운(lockdown)세대’를 언급하며 “코로나 충격에 청년 시기를 넘어 생애 전체가 불안한 삶에 처할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말하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정부가 발표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더불어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기초단체들 또한 발 맞춰 청년정책들을 내 놓고 있다. 정책에 핵심 기조는 정부가 내세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분야에 틀과 동일하지만 각각의 지역특색을 살린 정책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정책성공에 결의를 다지고 있다.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청년정책’ 지난해 실시된 ‘청년 기본법’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는 청년정책 결정과정의 자문•심의 등의 절차에 청년을 참여시키거나 그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무용지물로 치부됐던 기존 청년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와 다양한 청년들의 개별 상황에 맞는 정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역 성매매업소 현장에 저희 추진단이 들어올 때 어마어마한 반발에 부딪쳤다. 업주들이 시 행정부서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강제 폐쇄시키려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이다. 그러나 현재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소방도로 개설 정비구역 내 성매매업소 전체 24개 필지, 지장물 14개동에 대한 전체보상협상을 완료하고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제는 저희 추진단이 이지역의 상징성이 됐다고 자부한다” 최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패쇄 소식과 관련 핵심역할에 중심에선 수원시 가로정비추진단에 전언이다. 지난달 31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업주•종사자들이 지난 행보와는 달리 기자회견을 통해 “시간적 여유를 주면 연말정도에 자진폐쇄 하겠다”는 이례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고등•매산동 주민들 중심으로 ‘안심거리조성 주민협의체’가 구성되고 경찰이 성착취 관련 압수수색을 펼침과 동시에 수원서부경찰서가 이 지역(팔달구 매산로 1가 총 2만5천364㎡)을 여성 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 ◆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진행 1960년 초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는 파주와 평택시내 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다양한 도전들이 기회가 되고, 다양한 경험들이 삶에 변화를 만들어 청년의 삶이 더 나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오산시만의 정책으로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청년을 응원하는 오산시가 될 것이다” 2021년 청년희망도시를 정책 비전으로 제시하며 곽상욱 오산시장이 전한 말이다. 오산시의 지난 2011년은 전체 공약 중 무려 50% 이상을 교육과 관련된 공약을 내걸고 선출된 민선5기 곽상욱 시장이 그저 수도권 내 출퇴근을 위한 베드타운격 위성도시로 치부됐던 오산시를 세계적인 혁신교육도시로 급부상시키며 시민들의 정주성을 안착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낸 첫 시작의 해였다. (실제로 2020년 오산시 정주성 분석 데이터 결과 10년간 인구수 증가, 전출율 감소, 정주성 증가 결과치를 나타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21년,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시’는 정책비전으로 청년의 미래를 빛나게 한다는 ‘내일이 더 빛나는 청년희망도시 오산’을 표방하고 나섰다. 시 승격 32주년을 맞이한 청년도시 오산이 시민 전체를 교육대상으로 삼아 국가정책에 한발 앞서 완성했던 시스템을 이제 청년층에 적용, 시의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키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몽환적인 낙조를 볼 수 있는 화성 8경의 한곳, 바닷물이 갈라지며 길이 나타나는 모세의 기적, 썰물 때 드러나는 끝 모를 갯벌에서의 자연체험, 2km 정도의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해수욕장, 12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관광객들이 최고로 뽑는 대표 상징물인 매바위 등 자연 그대로의 풍광과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화성시의 대표관광명소가 제부도이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반면 천혜의 자연이 주는 이 선물이 퇴색되어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설 만큼 심각한 바다 오염이 진행된 적도 있었다. 움푹움푹 파헤쳐 있는 해안로와 정비되어 있지 않은 흉물스러운 시설들이 관광객들의 발을 한정된 곳으로만 돌리며, 식상함을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정화처리시설을 구축하고 구획정비를 통해 점차 관광지로서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을 즘 시가 지난 2016년 3개년 계획으로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관광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다. 2017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프로젝트 부문 대상, 세계 3대 다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예전의 명성을 뛰어넘어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찬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다양한 도전들이 기회가 되고, 다양한 경험들이 삶에 변화를 만들어 청년의 삶이 더 나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오산시만의 정책으로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청년을 응원하는 오산시가 될 것이다” -곽상욱 오산시장- 명실상부(名實相符) 세계적인 ‘혁신교육도시’에서 2020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조성한다는 ‘이음문화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했던 오산시가 그 동안의 조성된 모든 기반을 접목한 ‘청년희망도시’조성을 2021년 화두로 삼았다. 급박하게 진행된 정책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8년 4월 ‘오산시 청년기본조례’ 제정•시행을 통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정의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든 영역에서의 실현가능한 정책추진을 할 수 있도록 법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놓았다. 오산시는 지난 2020년 ‘청년은 도시 성장의 기반이다’라는 정의아래 철저한 청년중심, 청년수요에 맞도록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청년의 참여, 일자리, 공간, 교육, 복지, 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개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밝힌바 있으며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21년 신축년(辛丑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갈등 없는 사회는 없다. 갈등이 있다는 것 자체가 민주사회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역에서는 교통, 공동주거, 환경, 복지 등의 이슈를 둘러싸고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질 않는다. 갈등이 없는 사회가 아니라 갈등해결을 위한 제도를 갖춘 사회가 성숙한 민주사회라고 생각한다” ‘광교산상생협의’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한 말이다. ‘갈등’이란 두 가지 이상의 목표나 동기, 정서가 서로 충돌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개인 또는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갈등은 양측 간 다툼을 야기 시키기도 하며 단순 감정싸움에서 크게는 사회적 파장이 될 법한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갈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적용 되는 것은 ‘법’이다. 국가는 물론 지방정부인 지자체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발생한다. 누군가는 이익을 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사회적 공익을 위해 서로의 억울함과 정의성을 내세우며 이해관계에 부딪친다. 갈등 해결에 있어 사적 영역보다 공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영향이 큰 경우 지역 사회와 공적 기관의 책임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된다. 이런 점에서 광교상수원보호구역을 둘러싼 삶의 터전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공공일자리 사업을 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해보자는 뜻에서 시작하게 됐다. 낮에는 봉사, 밤에는 치안보조를 하는 사람들을 배치하는 것으로 긍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경기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12월 경기북부 포천시 신읍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한 말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2주년이 지났다. 민선 7기 공정, 평화, 복지를 도정 핵심가치로 삼아 만들어낸 도정 성과는 경기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적 공분을 사며 이 도지사를 대선후보로 떠오르게 만드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취임 직후부터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건설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인권침해 행위와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수술실CCTV 설치',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전국 최초 '24시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도입,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와 '청전계곡 도민환원 사업',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서비스를 융합한 '체납관리단' 창설, 코로나19 경제방역 정책인 '재난기본소득' 등 많은 논쟁에도 불구 과감한 결정과 실행력으로 만들어진 정책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에서는 정치적 인기를 얻기 위한 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꿈과 현실, 시간과 공간을 오가는 환상적인 여행과 모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418만㎡)에 어드벤처월드, 퍼시픽오딧세이, 쥬라기월드, 브릭&토이킹덤 등 4가지 콘셉트에 주변경관을 활용한 테마파크와 1000실 규모의 호텔, 쇼핑공간 등의 체류형 복합시설을 갖추고 공공주택·공공시설 까지 조성, 사업비 약 4.5조원이 투입” 경기도내 재정자립도 1위이자 전국 4위의 올라선 지자체, 경기도에서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 2020년 4월 기준 인구수 83만 1888명으로 현재 동서를 아우르는 도시개발 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곳, 화성시를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인구밀집지역인 동탄1, 2신도시가 있는 동부와는 달리 많은 농촌지역과 산재된 산업시설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서부와의 동·서 지역 간 갈등이 팽배한 것이 화성시가 안고 있는 현실적 문제이기도 하다. 2020년 4월 16일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화성시 서부발전에 정점을 찍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글로벌도시로 우뚝 설수 있는 대단위 사업협약이 체결되며 새로운 역사를 꿈꾸게 됐다. 지난 2007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기형적 행정경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바보’ 소리를 듣더라도 행정의 책임자로서 마땅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2017년 11월 ‘불합리한 행정경계조정에 정앙정부가 적극 나서 달라’는 국민청원 종료일에 청원 당사자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2만 여명의 참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밝힌 말이다. 수원시는 동쪽으로는 용인시, 북쪽은 의왕시, 남쪽은 화성시, 서쪽은 안산시가 인접해있다. 올해로 시 승격 71주년을 맞고 있는 시는 지난 1983년 용인군 일부와 1987년 화성군 일부를 편입하고 1988년 권선구와 장안구를 설치했다. 1993년 팔달구가 신설되고 1994년과 1995년 또다시 화성군과 용인군 일부를 편입하여 2003년 영통구가 신설되면서 지금의 4개구가 완성된다. 2020년 4월을 기점으로 인구 119만 여명인 수원시는 경기도청을 비롯하여 각종 기관•단체가 자리잡고 있는 행정의 중심도시이자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경기도 최대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좁은 지역면적으로 인한 갖은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