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갈등 없는 사회는 없다. 갈등이 있다는 것 자체가 민주사회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지역에서는 교통, 공동주거, 환경, 복지 등의 이슈를 둘러싸고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질 않는다. 갈등이 없는 사회가 아니라 갈등해결을 위한 제도를 갖춘 사회가 성숙한 민주사회라고 생각한다” ‘광교산상생협의’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한 말이다. ‘갈등’이란 두 가지 이상의 목표나 동기, 정서가 서로 충돌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개인 또는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갈등은 양측 간 다툼을 야기 시키기도 하며 단순 감정싸움에서 크게는 사회적 파장이 될 법한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갈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적용 되는 것은 ‘법’이다. 국가는 물론 지방정부인 지자체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발생한다. 누군가는 이익을 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사회적 공익을 위해 서로의 억울함과 정의성을 내세우며 이해관계에 부딪친다. 갈등 해결에 있어 사적 영역보다 공적 영역에서 발생하는 영향이 큰 경우 지역 사회와 공적 기관의 책임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된다. 이런 점에서 광교상수원보호구역을 둘러싼 삶의 터전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공공일자리 사업을 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효율적으로 해보자는 뜻에서 시작하게 됐다. 낮에는 봉사, 밤에는 치안보조를 하는 사람들을 배치하는 것으로 긍정적 여론이 확산되면 경기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12월 경기북부 포천시 신읍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한 말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2주년이 지났다. 민선 7기 공정, 평화, 복지를 도정 핵심가치로 삼아 만들어낸 도정 성과는 경기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적 공분을 사며 이 도지사를 대선후보로 떠오르게 만드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취임 직후부터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건설원가 공개'를 시작으로 인권침해 행위와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수술실CCTV 설치',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전국 최초 '24시간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 도입,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와 '청전계곡 도민환원 사업', 조세정의 실현과 복지서비스를 융합한 '체납관리단' 창설, 코로나19 경제방역 정책인 '재난기본소득' 등 많은 논쟁에도 불구 과감한 결정과 실행력으로 만들어진 정책이 쏟아져 나왔다. 일부에서는 정치적 인기를 얻기 위한 쇼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꿈과 현실, 시간과 공간을 오가는 환상적인 여행과 모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418만㎡)에 어드벤처월드, 퍼시픽오딧세이, 쥬라기월드, 브릭&토이킹덤 등 4가지 콘셉트에 주변경관을 활용한 테마파크와 1000실 규모의 호텔, 쇼핑공간 등의 체류형 복합시설을 갖추고 공공주택·공공시설 까지 조성, 사업비 약 4.5조원이 투입” 경기도내 재정자립도 1위이자 전국 4위의 올라선 지자체, 경기도에서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 2020년 4월 기준 인구수 83만 1888명으로 현재 동서를 아우르는 도시개발 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곳, 화성시를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인구밀집지역인 동탄1, 2신도시가 있는 동부와는 달리 많은 농촌지역과 산재된 산업시설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서부와의 동·서 지역 간 갈등이 팽배한 것이 화성시가 안고 있는 현실적 문제이기도 하다. 2020년 4월 16일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화성시 서부발전에 정점을 찍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글로벌도시로 우뚝 설수 있는 대단위 사업협약이 체결되며 새로운 역사를 꿈꾸게 됐다. 지난 2007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기형적 행정경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바보’ 소리를 듣더라도 행정의 책임자로서 마땅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2017년 11월 ‘불합리한 행정경계조정에 정앙정부가 적극 나서 달라’는 국민청원 종료일에 청원 당사자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2만 여명의 참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밝힌 말이다. 수원시는 동쪽으로는 용인시, 북쪽은 의왕시, 남쪽은 화성시, 서쪽은 안산시가 인접해있다. 올해로 시 승격 71주년을 맞고 있는 시는 지난 1983년 용인군 일부와 1987년 화성군 일부를 편입하고 1988년 권선구와 장안구를 설치했다. 1993년 팔달구가 신설되고 1994년과 1995년 또다시 화성군과 용인군 일부를 편입하여 2003년 영통구가 신설되면서 지금의 4개구가 완성된다. 2020년 4월을 기점으로 인구 119만 여명인 수원시는 경기도청을 비롯하여 각종 기관•단체가 자리잡고 있는 행정의 중심도시이자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는 경기도 최대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람이 반갑습니다. 휴먼시티 수원’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좁은 지역면적으로 인한 갖은 시민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대한민국에 드라마·가요·영화와 같은 대중문화와 김치·라면·막걸리·전자제품 등에 대한 세계적인 선호현상을 모두 포함해 지난 2000년 중국에 한 언론매체가 붙인 용어가 ‘한류’이다. 그리고 이를 적극 수용하여 성과 창출을 위한 국내에서 진행된 사회현상을 ‘신한류’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BTS(방탄소년단)에 열풍은 한류문화에 위엄성을 전 세계에 알렸고,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미국 최고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4관왕을 차지한 일은 수많은 나라에게 우리나라를 경외에 대상으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과였다. 한류로 인해 ‘한국 풍’ 쇼핑, 패션, 의료, 관광 등에 산업들이 줄줄이 호황을 이루며 특히 관광산업에 있어, 세계 수출로 이어지며 국 내 배우들을 일약 월드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드라마에 촬영지와 세트장은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오산시는 지난 5월 29일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킹)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와 영상 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더킹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에 대한 업무협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정조대왕이 만들었던 조선 최초의 신도시라는 수식어답게 기초자치단체로서 전국의 특례시 중 창원시 다음으로 많은 일반구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행정 중심지로서 자립적인 경제권역을 형성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대도시이자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가 수원시에 현 주소이다. 수원시는 지난 1949년 8월 15일 인구 5만여 명으로 시로 승격되어 2020년 7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2000년대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발전을 이뤄내 현재 인구 약 120만여 명이 되었으며 진행형인 도시개발이 전부 이뤄지면 시 인구가 130만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그간 행정적 노력에 성과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거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향토기업이었던 현 SK구릅의 전신인 선경직물 등 지금의 수원시 발전에 기반이 된 요소가 있었지만 그 안에는 결코 쉽지 않았던 수원시만의 숙원사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7전8기에 노력으로 성공시킨 근성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업회의, 포상 관광, 전시박람회, 이벤트가 상호 연계되는 복합단지로 지하2층, 지상5층 건물에 500부스 규모의 전시장, 3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28개 회의실로 구성되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 사립유치원들 중 일부 악덕 경영자들이 유치원 교사들에 월급을 삭감하고 있다는 주장이 지난 4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지며 파란이 일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그 이유였다. 2019년 12월 최초 발병해 수많은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대한민국은 물론 각 국가들의 경제적 재난 위기로 까지 야기 시키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놓은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해 현재 정부와 지자체들은 위기극복을 위해 뼈를 깎는 정책들을 내놓고 국민들은 서로간의 도움에 손길을 마다하지 않는 이 때 국가적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사리사욕’을 탐해 그 노력들 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치부되는 일이라며 지탄에 나선 것이다. 사립유치원들의 이러한 사회일탈적인 행위는 이뿐 만이 아니다. 지난 2월 경기도 한 사립유치원에서 발생한 교사폭행으로부터 불거진 유치원교사들에 대한 갖가지 서류적 부정행위 의혹은 사실로 밝혀진다면 그 정도가 심각성을 넘어 범죄적 사례로까지 남을 정도이지만 현재로서는 마땅한 제도적 근거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비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개인 또는 사법인이 설립하여 경영하는 사립유치원에 경우 설립자(원장)들이 유치원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교육도시로서의 가장 완벽한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오산시가 2020년 ‘교육문화도시’라는 또 한 번 혁신적인 정책을 펼쳐 나갈 것임을 표명하면서 이 작은 도시가 새롭게 만들어낼 변화와 결과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냄에 있어 오산시는 가장 적은 예산으로 가장 큰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혁신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한 혁신 행정력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한 결과이기도 하다. 당장에 앞만을 바라보는 행정이 아닌 더 먼 미래를 보고 선도적으로 추진된 각각의 단계가 유기적으로 융합되어 극대화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문화도시 오산의 첫 번째 초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소리울 도서관’(오산시 경기대로 102-25)이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함양을 위해 지난 2015년 관내 초등학교 4개교에서 시범 운영되어진 ‘학생 1인1악기 통기타 수업운영’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얻어 이를 오산시민 전체로 확대 하고자 만들어진 문화시설로 전국 최초 악기 전문도서관이다. 악기전시‧체험‧대여는 물론이고 2만 여권이 비치된 ‘리딩테인먼트 도서관’은 말 그대로 차도 마시고 음악도 들으며 책을 읽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34년간의 오랜 공직생활, 새로운 공부와 경험이 너무 재미있고 아직도 모든 것이 항상 흥미롭다. 아마도 그렇게 쌓아온 것들이 저에게 아이디어로 만들어지고 주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을 시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놀라운 사업추진력 동기에 대한 질문에 양혜란 화성시 진안동장의 답변이다.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 인구 43,535명이 살고 있는 구시가지이다. 1인 가구 비율이 45%에 달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시의 축소판인 듯 진안동 또한 도농복합지역이다. 지난해부터 이곳 진안동에는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을 정도로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이웃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개 동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화성시를 빛낸 2019시정 베스트 4위에 선정되며 사회보장사업 롤 모델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그 중심에는 혁신적인 행정력을 펼치는데 있어 한 치도 물러섬 없이 직원들을 독려하며 진짜배기 나눔의 행정을 일궈낸 인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그 주인공인 양혜란 동장을 만나봤다. “원래 저의 꿈은 교사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회적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조선 선조25년(1592년) 일본에 대한 잘못된 판단과 방심으로 20여일 만에 수도인 한양을 점령당하는 임진왜란이 반발했다. 우리에게 치욕적인 역사를 안겨준 이 전쟁은 패전이 예상됐지만 승전으로 끝나게 된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눈부신 해상전투 승리와 당시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계급으로 치부됐던 농민들이 주축이 되어 봉기한 의병들의 활약 때문이었다. 오산시에는 임진왜란 당시 수성을 하는 우리 군을 조롱하듯 승리를 장담하던 일본군을 상대로 일명 ’쌀로 말 등 씻기기‘라는 적을 기만하는 전술로 대 승전을 거머쥐고 점령되었던 한양 수복의 기틀을 마련한 권율 장군의 독산성 전투 일화가 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이 일화로 인해 오산시민은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독산성의 가치는 조선시대 전쟁 유적지로만 각인되어 왔다.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제 140호 오산시의 현재 단 하나뿐인 문화유적지 독산성에서 지난해 11월 삼국시대 성곽 발견과 유물들이 출토 되며 그동안 주요하지 않게 생각했던 산성의 역할과 산성연구에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며 ’2020년 오산 문화도시‘로서의 비전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오늘의 대한민국 밑바탕에는 ‘새마을운동’이 있습니다. ‘잘살아보자’는 열망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산림강국을 키운 밑거름이며 1997년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의 기적을 이끌고, 2007년 태안기름유출 사고와 2014년 세월호 사고 때는 절망과 슬픔을 함께 나눈 새마을 지도자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2019년 10월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 말이다. ‘잘 살기위한 운동’ 새마을운동의 정의이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이웃, 내 마을, 나아가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살기 위한 운동, 또한 오늘의 우리뿐만 아니라 후손들도 더욱 잘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아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잘 살자’라는 인류의 공통된 염원을 담고 있은 운동이다. 1970년 박정희 정권에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은 현재에 이르러 군부정권에 잔재로 치부되기도 하며 그 진정성이 퇴색되어 한데로 내몰려 있는 상황에 처해 있다. 50여 년간 ‘더불어 잘살자’라는 이념아래 오롯이 봉사의 정신으로 마을을, 지역을, 대한민국을 지켜왔던 그들의 값진 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밀린 금액이 얼마냐? 2조 4천 67억 원입니다. 체납자의 경우 형편이 어려워 세금을 낼 수 없는 사람과 낼 수 있는데 안내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금을 낼 수 없는 사람은 장부 정리를 해서 빚쟁이에서 벗어나게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낼 수 있는데도 버티고 안 내는 사람은 끝까지 쫓아가서 받아 내야 합니다” “모두에게 이익 아닙니까? 조세 정의를 위해서도, 실태 파악을 위해서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여러분들이 선도적인 역할로 모범이 되어 줄 자신 있으시죠? 꼭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경기도 체납관리단 출범식에서 이재명 도지사가 체납관리단에게 전한 당부의 말이다. 조세 누구나 알지만 부정적 편견 팽배 조세의 정의는 국가·공공단체가 재정권(財政權)에 의하여 일반국민으로부터 개별적인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강제적으로 획득하는 수입을 말한다. 또한 공공재의 공급과 소득의 재분배를 위한 재원조달이라는 세수목적과 경제활동의 규제·유도, 부의 집중회피, 국민경제의 안정 및 성장과 같은 정책목적을 함께 두고 있다. 하지만 조세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대부분 ‘강제성’이라는 면이 부각되어 부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