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저의 책이 단순한 자서전이 아닌, 모두가 함께 나아갈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저의 여정이 영감을 주고, 함께 꿈꾸는 그 날까지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홍경래 작가- 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고향인 화성에서 정조의 꿈을 이루기 위한 삶의 여정을 테마로 한 저서 ‘난, 홍경래’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9일 화성시 정남에 위치한 신텍스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염태영 경기도청 자문회의 의장,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기우 전 국회의원, 서철모 전 화성시장, 유문종 전 수원시 부시장 등과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출판기념회장 입구에는 작가가 반평생 몸담았던 농협 인으로서의 시작과 끝을 담은 안내 간판과 화성에서 태어나 공부하고 또,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깨달았던 학생 운동을 한 시절에 사진과 이야기를 담은 작가 자신의 휴먼스토리를 게시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 자서전 형식의 저서 '난, 홍경래' 또한 작가가 30여 년간 농협 인으로서의 성장 과정과 융건릉이 있는 안녕리 가난한 농촌 집안에서 태어나 성실과 정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는 지난 24일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포도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농폐기물 수거는 화성시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공간 조성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농협들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기본부와 화성시지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도농장 인근 주변의 영농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한편, 농민들과 포도 가지치기 작업을 함께하며 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ㅊ은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고생하시는 농가를 위해 농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 쓰겠다 .”고 말했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화성시가 100% 자부담으로 진행하고 있는 ‘벼 병해충 무인방제 사업’을 수탁 진행하고 있는 관내 농협들의 특혜성 입찰 조건이 구설수에 올랐다. ‘벼 병해충 무인방제 사업’은 화성시가 지난 2021년 관내 벼 재배자 고령화에 따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배지의 중·후기 발생하는 병해충에 공동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사업방식은 화성시 15개 벼 재배지(총 14,299ha)를 관내 12개 각 지역농협이 분할 진행하는 형식으로 각 농협은 ‘지방자치 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법률’에 따라 입찰을 진행해 방제업체를 선정한다. 재배지 ha당 기본 단가는 2023년 기준 인건비와 약제비를 구분한 17만 7천 원이다. 문제는 각 지역농협에 2023년 방제업체 입찰공고서가 특정 업체를 밀어주고 있다고 보이는 조항이 과도하게 명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기초 예가(입찰가) 와 낙찰가가 같은 건이 대부분이다. 관련 계약법에 따르면 용역계약 낙찰률은 87.745%로 권고하고 있지만 2곳 외는 100%로 계약을 체결했다. 그나마 2곳도 99%로 계약했다. 먼저 화성시 관내 총 재배대상지에 72%를 수주한 A업체의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정확한 출처 및 품종에 대한 성적서 유무도 확인되지 않고 일본품종으로 알려진 ‘가남1호(가칭)’를 재배해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나선 농가민들이 결국 법정 소송을 불사한다는 소식이다. 17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경기지부에서 열린 NH농협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여주시에 한 농민은 “여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이 권장한 ‘가남1호’를 재배해 소출량이 50% 감소해 피해를 입었으나 이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라며 현재 피해 농가들과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여주시 농민은 “현재 ‘가남1호’ 피해 170여 농가 중 100여 농가는 조공법인이 제시한 200평당 1가마(9만 원)에 피해보상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부 농가는 조공법인 측이 제시한 말도 안 되는 피해보상과 함께 ‘더 이상 이번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라는 각서를 쓸 것을 종용하고 ‘2023년 계약재배는 전량 수매는 하겠으나 이번과 같은 피해에 따른 보상은 없을 것’이라는 등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에 소송을 제기하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피해에 따른 호소를 여주시 농협중앙회 및 여주시 시장님과 면담을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빚잔치‘로 그저 목숨만 부지해가는 농민들의 부담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돈잔치‘만 벌이고 있는 상황인 것”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이하 전농 연맹)이 NH농협에게 농민조합원에게 영업이익을 환원해 줄 것을 요구하며 던진 말이다. 전농 연맹은 17일 농협중앙회 경기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농민들은 고금리 고물가에 쌀값 폭락까지 겹쳐 어느 해 보다도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다”라며 “농가판매가격지수는 작년 대비 1% 상승했지만 농업투입재가격지수는 28.3% 상승해 수치상으로도 농가의 경영 조건은 전년 대비 21.2%나 악화되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생산 감소로 인한 순소득 저하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금리 정책 시행에 따른 농가 부채 증가는 2023년 농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농 연맹은 “농협중앙회는 이에 대한 대책 없이 농자재 가격 폭등에도 불구 정률수수료인 판매 마진율을 동결하여 농민들의 고혈을 빨아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라며 “NH농협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순이익도 역대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