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 대한민국 다섯 번째 특례시가 탄생했다. 시 승격 24년 만에 인구 103만 명에 거대 지자체가 된 화성특례시다. 이런 화성특례시가 직면한 과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와 급상승한 도시 경쟁력에 따른 행정 수요, 시민 욕구 충족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마련된 방안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화성특례시의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화성도시공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도시발전전략을 촉진하고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 방지 및 낙후지역 재투자를 통해 균형발전에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재정 능력 강화와 함께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하는 게 공사의 주된 역할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화성도시공사 7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근영 사장 역시 공사에 설립목적에 충실한 ▲시민 중심의 시정목표에 발맞춘 도시개발 ▲미래 탄소중립 그린시티 화성 주도 ▲시민 그리고 기업과 동반성장이라는 경영철학을 내걸고 현재까지 공사를 이끌어왔다. 화성도시공사의 주요사업은 주택건설 사업, 산업단지 조성·관리사업, 건립사업 공공시설 관리사업, 종량제물품관리사업, 화성시 버스공영제 등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첫 번째 약속은 역동적인 경제도시, ‘경제특례시 수원’입니다. 선거 과정을 통해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취임 후 공식 1호 결재 문서는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이전 협약식’이었습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의 취임 첫날 취임사 일부 내용이다. ◆ 경기도 최초의 읍에서 수원특례시로... 1930년대 경기도 최초의 읍으로 승격된 수원시는 지난 2022년 수원특례시로 거듭났다. 경기도의 명실상부 수부도시이자 인구 120만여 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고 있다. 그에 따른 경제 규모 역시 경기도 지역총생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 정도로 예나 지금이나 경기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수도권의 중심지다. 수원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단어가 바로 ‘삼성의 도시 수원’이다. 수원시 입점 대기업의 랜드마크 격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사업장은 그 규모만큼이나 수원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지방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단체였던 수원시가 교부 단체로 전환되는데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세수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타 지자체 문화원과 비교 대상으로 조금 더 낫다는 평가를 받기보다는 진정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합니다. 우리 화성문화원은 화성시민들의 문화확산을 실행시키는 시작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유지선 화성문화원 원장- 1965년 창립한 화성문화원은 60여 년간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발전·승계하기 위해 존재해온 가장 오래된 문화기관이다. 현재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첨단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화성시에 있어 자칫 손실될 수 있는 향토문화를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화성문화원은 민간단체의 특성상 제한적이고 소극적인 틀 안에서 사업운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자체 운영방안에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해 왔다는 평가가 높았다. 또한 내부적으로 터져 나온 부정운영 및 조직 내 갈등 문제까지 세간에 알려지며,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문화적 수해를 창달하기에는 역량 부족이라는 이미지가 깊게 자리매김됐다. 안팎으로 변화의 필요성이 극에 달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최근 화성문화원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성 고유의 문화는 물론 여러 지역의 문화까지 소개하는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문화’를 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실학의 거두인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다산 정약용은 모두 광주 출신이며 이들의 활동무대도 남한산성 중심의 광주지역이었다. 18세기 조선 실학을 일으킨 학자들의 고장 광주, 실학의 거두인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다산 정약용은 모두 광주 출신이며 이들의 활동무대도 남한산성 중심의 광주지역이었다. 민선 8기 방세환 광주시장은 ‘희망 도시, 행복 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통, 교육⸱문화, 경제, 복지, 삶의 질 등 5개 분야, 9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리고 그 핵심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실용 정책 에 중심을 두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현재 방세환 광주시장은 도로,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부터 생활밀착형 SOC(사회기반시설) 사업까지 광주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며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지고 경기 동부권의 중심도시,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 체감도 높은 종합교통대책 추진 최근 10년 만에 광주시의 인구는 2배가 증가해 41만 명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 역시 매년 10%씩 증가추세로 자동차 등록 대수는 21만 대를 기록했다. 2명당 1명꼴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는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과거 오산시 산업경제를 책임졌으나 심각한 적자운영으로 인해 폐쇄 절차를 밟고 무려 15년여간 도시의 흉물로 전락하여 방치되던 (구)계성제지 부지가 오산시의 신성장 랜드마크로 새롭게 부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6일 이권재 시장이 서울에 있는 부영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옛 계성제지 부지 활용방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있고 난 후다. 특히, 단지형 지식산업센터 또는 복합쇼핑몰을 갖춘 주상복합건물 등 이 시장의 대표 공약사업 중 하나인 ‘오산 랜드마크’ 구축을 위한 설계방안이 실려있는 제안이었기에 실현 여부에 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일부에선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오산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랜드마크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이권재 시장이 보여주기식으로 실현하기 어려워 보이는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계성제지 부지 소유주인 부영건설은 임대주택 사업이 주인 건설회사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성제지 부지는 동양건설산업이 지난 2011년 대단지 주택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경영상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부영건설 또한 당연히 아파트 건설을 위해 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사업지로 선정되어 공사가 진행 중인 화성시의 섬 국화도에 현 모습이 천혜의 비경(祕境)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이 곳곳이 파헤쳐지고 방치되면서 파경(破鏡)이 연출되고 있어 논란이다. 지난해 5월 국화항 어촌뉴딜사업 토목, 조경 부분 공사가 발주되어 7월께 착공이 진행된 국화도는 8개 여 월이 지난 3월 현재 철거작업에 따른 폐기물들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면서 마치 전쟁이라도 난듯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하선 후 마을로 들어서는 초입부 기존 공동화장실, 어촌계 사무실 건물이 사라진 터에는 구덩이와 철거 폐기물이 쌓여 있지만, 기본적인 안전장치도 설치되어있지 않아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낙후된 어촌과 어항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인 어촌뉴딜사업 선정지에 무색한 공사 진행은 그나마 섬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만을 만들고 있다는 주민들의 푸념도 이어진다. 국화도 어촌뉴딜 총사업비는 약 138억 원으로 둘레길 정비, 국화 놀이터조성, 여객선 접안 시설, 선양장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현재까지 고용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주거, 금융,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화된 측면에서 우리 청년들의 살자리,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가 탄탄한 오산시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 청년들 스스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오산시가 앞장 설 것이다” -2020년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시 청년정책은 지난 2020년 관내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의 주도적•능동적 참여기반 마련 ▲경제적•사회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확대 ▲청년 개별적인 상황 고려한 맞춤형 정책 설계를 기본방향으로 잡고 40여개 세부사업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중장기적인 추진사업으로 잡았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 또한 청년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해 정부가 청년기본법을 바탕으로 발표한 청년의 주거, 교육, 복지, 문화, 참여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른다는 5개년 종합계획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추진되어 왔던 정부의 청년정책들이 그 실효성에 있어 청년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에는 실패한 것도 사실이기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최한 국무회의에서 ‘락다운(lockdown)세대’를 언급하며 “코로나 충격에 청년 시기를 넘어 생애 전체가 불안한 삶에 처할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말하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정부가 발표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더불어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기초단체들 또한 발 맞춰 청년정책들을 내 놓고 있다. 정책에 핵심 기조는 정부가 내세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분야에 틀과 동일하지만 각각의 지역특색을 살린 정책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정책성공에 결의를 다지고 있다.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청년정책’ 지난해 실시된 ‘청년 기본법’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시•도지사는 청년정책 결정과정의 자문•심의 등의 절차에 청년을 참여시키거나 그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무용지물로 치부됐던 기존 청년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와 다양한 청년들의 개별 상황에 맞는 정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원역 성매매업소 현장에 저희 추진단이 들어올 때 어마어마한 반발에 부딪쳤다. 업주들이 시 행정부서라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강제 폐쇄시키려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이다. 그러나 현재 지속적인 소통과 설득으로 소방도로 개설 정비구역 내 성매매업소 전체 24개 필지, 지장물 14개동에 대한 전체보상협상을 완료하고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제는 저희 추진단이 이지역의 상징성이 됐다고 자부한다” 최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패쇄 소식과 관련 핵심역할에 중심에선 수원시 가로정비추진단에 전언이다. 지난달 31일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업주•종사자들이 지난 행보와는 달리 기자회견을 통해 “시간적 여유를 주면 연말정도에 자진폐쇄 하겠다”는 이례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최근 고등•매산동 주민들 중심으로 ‘안심거리조성 주민협의체’가 구성되고 경찰이 성착취 관련 압수수색을 펼침과 동시에 수원서부경찰서가 이 지역(팔달구 매산로 1가 총 2만5천364㎡)을 여성 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한‘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급물살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 ◆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진행 1960년 초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는 파주와 평택시내 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다양한 도전들이 기회가 되고, 다양한 경험들이 삶에 변화를 만들어 청년의 삶이 더 나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오산시만의 정책으로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청년을 응원하는 오산시가 될 것이다” 2021년 청년희망도시를 정책 비전으로 제시하며 곽상욱 오산시장이 전한 말이다. 오산시의 지난 2011년은 전체 공약 중 무려 50% 이상을 교육과 관련된 공약을 내걸고 선출된 민선5기 곽상욱 시장이 그저 수도권 내 출퇴근을 위한 베드타운격 위성도시로 치부됐던 오산시를 세계적인 혁신교육도시로 급부상시키며 시민들의 정주성을 안착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낸 첫 시작의 해였다. (실제로 2020년 오산시 정주성 분석 데이터 결과 10년간 인구수 증가, 전출율 감소, 정주성 증가 결과치를 나타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21년,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시’는 정책비전으로 청년의 미래를 빛나게 한다는 ‘내일이 더 빛나는 청년희망도시 오산’을 표방하고 나섰다. 시 승격 32주년을 맞이한 청년도시 오산이 시민 전체를 교육대상으로 삼아 국가정책에 한발 앞서 완성했던 시스템을 이제 청년층에 적용, 시의 미래를 새롭게 변화시키려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몽환적인 낙조를 볼 수 있는 화성 8경의 한곳, 바닷물이 갈라지며 길이 나타나는 모세의 기적, 썰물 때 드러나는 끝 모를 갯벌에서의 자연체험, 2km 정도의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해수욕장, 12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관광객들이 최고로 뽑는 대표 상징물인 매바위 등 자연 그대로의 풍광과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화성시의 대표관광명소가 제부도이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반면 천혜의 자연이 주는 이 선물이 퇴색되어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설 만큼 심각한 바다 오염이 진행된 적도 있었다. 움푹움푹 파헤쳐 있는 해안로와 정비되어 있지 않은 흉물스러운 시설들이 관광객들의 발을 한정된 곳으로만 돌리며, 식상함을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정화처리시설을 구축하고 구획정비를 통해 점차 관광지로서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을 즘 시가 지난 2016년 3개년 계획으로 ‘제부도 명소화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관광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다. 2017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프로젝트 부문 대상, 세계 3대 다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예전의 명성을 뛰어넘어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찬사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다양한 도전들이 기회가 되고, 다양한 경험들이 삶에 변화를 만들어 청년의 삶이 더 나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오산시만의 정책으로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청년을 응원하는 오산시가 될 것이다” -곽상욱 오산시장- 명실상부(名實相符) 세계적인 ‘혁신교육도시’에서 2020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조성한다는 ‘이음문화도시’로의 변화를 추진했던 오산시가 그 동안의 조성된 모든 기반을 접목한 ‘청년희망도시’조성을 2021년 화두로 삼았다. 급박하게 진행된 정책이 아니다. 이미 지난 2018년 4월 ‘오산시 청년기본조례’ 제정•시행을 통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정의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든 영역에서의 실현가능한 정책추진을 할 수 있도록 법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놓았다. 오산시는 지난 2020년 ‘청년은 도시 성장의 기반이다’라는 정의아래 철저한 청년중심, 청년수요에 맞도록 실태조사를 실시, 그 결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청년의 참여, 일자리, 공간, 교육, 복지, 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개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기반 조성에 나선다고 밝힌바 있으며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21년 신축년(辛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