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새로운 지역이 개발되면서 아파트와 주택, 다양한 기업 등이 늘어나고 있다. 소방시설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화재 재난 사고 발생할 수 있다. 안전행정위 의원으로서 조례를 살펴보고 제정만이 아닌 개정을 통해서도 도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해나가고 싶다”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현(더불어민주당, 호계1.2.3, 신촌동) 도의원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초선의원으로서의 향후 의정활동과 정치적 신념을 밝히며 전한 말이다. 국 의원은 먼저 본인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바르게살기운동 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뷰를 시작하며 “바르게살기 운동조직은 경기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운영이 되고 있는 봉사단체다. 그 봉사단체와 관련 예산의 범위, 보조금 지원에 관한 신청과 정산보고 관련근거 등 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르게살기 운동조직이 하는 봉사들이 많이 있다. 저 또한 안양시 바르게살기운동 부회장까지 했었다. 조직에서 봉사 아이템을 개발해서 각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담겨있다”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내 아이에 아픔을 알아보지 못한 한심한 보모라는 사실이 너무도 미안 합니다” 인터뷰 요청에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어렵게 입을 연 오산 A중학교 교사에게 폭행을 당한 한 피해학생 어머니가 오히려 죄인 인 듯 기자에게 건넨 말이다. 지난 16일 오산의 한 사립중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B씨가 학생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며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부모들이 단체로 해당 교사를 관할경찰서에 고발하고,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접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B교사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 학생 수가 무려 16명에 달한다고 알려졌으며 특히 주로 폭력이 행해진 장소가 방화문이 설치되어 있어 누군가가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교내 체육관 2층에서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신체적 상처는 물론 폭행당시 느꼈던 극심한 공포심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이며 2차적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는 한 피해학생 어머니인 C씨가 다니고 있는 직장을 찾아 양해를 구하고 인터뷰를 진행, 현재 심정을 들어보았다. “가해 선생님이 미치도록 밉다” C씨가 인터뷰에서 말한 첫 말이다. “일을 마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수소에너지에 대해 수소폭탄처럼 위험한 게 아니냐고 질문을 듣는다. 수소폭탄에 들어가는 ‘중수소’라는 것이 있다. 원자는 H와 똑같은데 앞에 ‘중성자’가 하다 더 들어가 있는 형태다. 하지만 중수소는 자연 상태에서 절대로 존재할 수 없다”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3) 도의원과 마치 학창시절 과학시간을 연상케 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김 의원이 수소에너지는 절대 위험하지 않다며 설명한 말이다. 수소산업 진행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 “현재 미세먼지에 따른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가 고갈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 즉 신에너지로 수소연료가 부각이 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내에 수소 산업을 진행할만한 관련 조례가 전혀 없었다” 김 의원이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이다. 하지만 뒤이은 이야기를 듣고 수소에너지활성화를 위해서 김 의원이 진정한 빅픽처를 그리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김 의원은 “환경 친화적 자동차 구입운영에 대한 지원조례는 개정됐지만 대부분 전기차 위주에 내용이었다. 이에 수소연료전기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제가 있는 분과에서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어떻게 도모해야 할 것인가?와 복지를 넘어서 기본적인 삶의 질을 어떻게 보장해줄 것인가? 라는 큰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더불어민주당, 비례) 부위원장과의 인터뷰에서 “도의원으로서 앞으로의 행보와 방향은 무엇인가?”란 기자의 질문에 이미 준비한 것을 들려주듯 한 치에 망설임도 없이 밝힌 왕 의원에 대답이다. 인터뷰 시작과 함께 초선의원으로는 보기 힘들 정도로 담담하게 본인의 정치적 소견을 밝히는 모습에서 “준비를 많이 했나?”라는 본 기자의 생각은 인터뷰를 진행하며 바로 시정할 수밖에 없는 오판이었다는 것을 깨 닳기에 충분했다. 집행부와 의회가 합심으로 만든 정말 의미 있는 조례안 이죠 “독창적 이라기보다는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였다. 청년 정책의 일환이었고 너무도 좋은 취지가 담겨있었기에 의회 차원에서 그것을 제가 대표 발의한 것이다”라며 ‘경기도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탄생한 배경에 대해 왕 의원은 밝혔다. 왕 의원은 조례에 핵심내용에 대해 “청년이 군대에 복무할 때 사고나 상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 기자] “무더운 여름 숨쉬기도 힘든 공간에서 일하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분을 보게 되었다. 안쓰러움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생명에도 위험이 따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대화를 나눴지만 돌아온 결과는 참담했다. 우리도 에어컨이 아예 없거나 있어도 전기료 무서워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지원을 하는가? 라는 입주민들의 입장과 함께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기 때문이다. 신 의원이 말하는 ‘경기도 시민 참여 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이 탄생된 배경이다. “우리의 비인간적인 모습이 보여지는 일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도민들이 한여름에 에어컨은 물론이고 선풍기마저 틀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낸 것임을 깨 닳을 수 있었다”는 말에서 신 의원의 정치적 소견이 담긴 화두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 신정현(더불어민주당, 고양 3) 도의원과의 인터뷰는 한 젊은 정치인의 소신을 듣는 것을 떠나 언론인으로서도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에너지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단초가 되
▲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김은자 작가 모습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너무나도 평범한 모습, 인터뷰를 위해 찾은 오산시 소재 식당에서 만난 서예가 김은자(75년생)작가의 첫 인상이다. 전혀 꾸미지 않은 모습과 작품에서 보여지는 강한 느낌과는 달리 왜소한 체구의 여성이었다. ‘효란(孝蘭)’은 김은자 작가의 ‘호’이다. 글을 배울 당시 스승님이 효도하는 봉사를 많이 하고 청초한 난을 연상시킨다며 지워주셨다고 한다. 그녀의 작품을 보면 꽤 오랜 시간을 글쓰기에 매진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초대전에 전시된 그녀의 작품은 필력이 오래된 서예가라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5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나 교장선생님이었던 아버지에 영향으로 교사생활을 하던 김 작가는 지난 2008년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됐다. 먼저 온 친척집에서 머물며 직장을 다니다 지금의 남편(이원창)을 만나 오산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살게 된 김 작가는 “고된 노동의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어 붓을 들기 시작한 때가 2014년 7월경 입니다”라고 기억했다. 놀랍게도 서예를 시작한지 5년밖에 안됐다고 한다. 김 작가는 “그저 취미생활로
▲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김삼영기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김홍성 화성시의장이 지난 12일 지역 기자들과의 인터뷰자리에서 “지역의 눈부신 발전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지역 시의원은 그 역사의 페이지에 이름이 안 남는다. 시장의 이름만 남을 뿐이다”며 농담처럼 말을 던졌다. 화성시의회 6대와 7대를 거쳐 8대까지 3선 의원으로 10여 년간 달려온 의원생활에 서운한 마음이 들어 하는 말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담담하게 덧 붙여 설명하는 김 의장의 이어지는 말속에서 그 진정한 숨은 뜻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에 앞서 김 의장은 “정치인으로서 언론인들과의 만남은 자유스러움과 편안함보다 경직된 느낌이 많다. 하지만 오늘은 화성시의회 의장보다는 화성시를 사랑하는 한 시민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인간적인 느낌의 교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말을 이었다. 김 의장은 “시 의원은 지역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펼치는 공직기관을 감시하고 시의 발전과 자신들의 지역 현안을 집행기관에 알리는 시민 대표이며 대변자이다”라며 “화성시의회 의원은 21명이다. 아마도 모든 의원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 인터뷰를 진행중인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사진=김삼영기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김홍성 의장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일 잘하는 정치인, 시민을 위해 발로 뛰는 대변인’ 등 통상적인 수식어를 사용한다 한들 그의 깊이를 상세히 형용할 수 있을까. 일견 잔잔한 호수 같으면서도 휘몰아치는 파도 같은 그의 잠재된 역동성을 ‘내공(內功)’이라는 짧은 말로도 표현하기는 어렵다. 인터뷰 내내 잔잔하고도 평안한 표정과 억양이었다. 그러면서도 떠나지 않는 입가의 친절 어린 미소.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의회가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 솔직히 시인하고 용서를 백 번 구했으며 시민의 권리를 위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는, 국민에게 의회의 필요성과 존재 가치를 희구하는 인간적인 의장이었다. 그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연구하는 의원, 일하는 의회’, ‘낮은 문턱의 열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를 약속했다. 6월로 앞당겨진 행정사무감사와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회의 모습 생중계를 통해 그 약속을 일부 실현하는 셈이 된다. 행정자치부장관상, 기초정치부문 대상 등 수상 경력과 그의 넓은 지역구를 아우르는 활동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12일 오후 화성시의회 의
▲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김현삼 경기도 의원 (사진=김삼영기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지난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키고 집권여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전국에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물결을 아로 새겨놓는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해 6‧13선거의 이런 결과는 당연하다는 생각과 함께 충격적이기도 하며 때론 허탈함까지 느낄 수 있었던 일대 사건이자면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고 모두가 쉽게 정치인의 길을 가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2년 경기도의회의 8대 의원으로 정치 첫발을 내디딘 이후 9대 재선을 거쳐 현재 10대 도의원 까지 3선의원이라는 연혁을 달성한 김현삼 의원은 “제 정치는 쉽게 가는 길을 찾는 것이 아니다. 어렵고 더디더라도 문제를 직시하고 누구나가 만족할만한 답을 찾아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모두가 행복한 결과를 완성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안산 단원‘을’지역위원장 선거는 저에게 있어 정치에 첫 입문했던 그 시기 그 마음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일기도 하다. 이 지역은 정치성향이 진보개혁적인 곳이다. 더군다나 4‧16사건을 가슴에 응어리로 담고 있기도 하다. 지난 10년간 지역위원장이 3번이나 바뀌며 2번
▲ 전애리 수원예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사진=김삼영기자) [경기핫타임뉴스=김삼영기자] “이제 우리 예술인 단체도 활발한 토론과 세미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그 안에서 우리 예술인들의 발전적인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난 16일 전애리 수원예술인총연합회(이하 수원예총) 회장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후 4년간의 이야기를 풀어 놓으며 던진 말이다. 전 회장은 수원에서 태어나 초·중·고 모두 수원소재 학교를 다닌 수원 토박이기기도 하지만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이후 지금껏 예술과 관련된 직종을 고수한 예술인 성골이기도 하다. 제9대 수원시의회 의원이었을 때도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소속의원으로 수원예술인들의 인권과 역량강화를 위해 고군분투 한 인물이기도 하다. 시 의원의 임기를 마치고 고향을 찾듯 지난 2015년 3월 수원예총의 회장으로 선출된 전 회장은 4년간 연합회를 이끈 수장으로서 “지난 4년은 수원예술인들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아주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하며 “이제는 색을 더해 수원예술인들의 혼을 불태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 붙였다. 그 동안 수원예총 회장으로써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가? 라는 기자의 질문에